[K글로벌타임스] 창원시가 지역에서 개최하는 국제 전시회에 대규모 해외 바이어를 유치했다. 창원시는 오는 10월 예정된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에 에 대규모 말레이시아 바이어 초청을 성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만남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이다. 창원시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창원의 전통 주력산업인 기계, 제조, 조선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초청은 행사를 주관하는 CECO 사업단이 올해 개최된 말레이시아 최대 기계산업전시회 METALTECH 2023 + AUTOMEX에서 말레이시아 제조자연합(FMM)에 제안해 성사시켰다. 이는 세코 개최 전시회 글로벌화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바이어와 국가관 유치마케팅 추진 활동을 펼쳐 만들어낸 결과라고 창원시는 평가했다.
행사에 방문하게 될 바이어 규모는 100여명 정도로, 말레이시아 소재 제조기업 대표이사와 생산설비 담당자들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은 행사 참가기업과의 1대 1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하고, 다보스포럼(WEF)이 선정한 등대공장인 LG전자 스마트파크 등 산업시찰을 할 계획이다.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바이어 유치는 창원 산업 방향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이자,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 대한 투자 유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은 국제인증 전시회로서 2009년부터 홀수년마다 개최돼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전시회에서는 현대로보틱스 등이 참가하는 로봇산업특별관과 더불어 등대공장·3D프린팅·경남 미래전략산업 등 전시관과 DX포럼, 로봇과 함께하는 푸드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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