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틴, 뉴트리션 무인화 벤딩머신 개발 운영
벤처투자유형 인증, 프리A투자 유치 등 성장가도
필리핀, 베트남 피트니스 시장 공략 채비

[K글로벌타임스] 바디체리쉬가 이전에 없던 스포츠 뉴트리션 벤딩머신을 선보이며 운동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운동 현장에서 다양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는 편의성이 운동러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뚜렷한 성장세가 점쳐지면서 바디체리쉬는 벤처투자 유형 인증 획득, 프리A 투자 유치 등 잇따라 쾌거를 거두고 있다. 

바디체리쉬는 소형매장, 헬스장외 운동시설로도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온라인 시장 확장을 위한 맞춤 추천 단백질 제품 서비스를 비롯해, 뉴트리션 구독 서비스도 개발 중에 있다. 이 같은 행보를 통해 국내 최고의 뉴트리션 벤처 및 글로벌 피트니스 테크 유니콘 지위를 거머쥐겠다는 방침이다.

노지현 바디체리쉬 대표 [사진=바디체리쉬]
노지현 바디체리쉬 대표 [사진=바디체리쉬]

 

운동 현장에서 뉴트리션 원스톱 제공

고령화와 삶의 질 증진에 따라서 운동 인구가 2천만명 이상 늘어나는 추세인 가운데 프로틴, 뉴트리션 시장 또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 주변에도 피트니스 공간에서 부스터 및 단백질바를 섭취하며 운동 효율을 높이려는 사람들이 부쩍 눈에 띄게 늘어나게 된 배경이다. 그렇지만 현재 성장하고 있는 프로틴, 뉴트리션 시장에 비해 운동러들에게 뉴트리션 제품을 공급하는 서비스가 시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바디체리쉬는 시장 선점에 방점을 찍고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바디체리쉬는 뉴트리션 테크 무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B2B2C 비즈니스 모델 스타트업다. 바디체리쉬는 2019년에 설립, 스포츠 뉴트리션(프로틴) 벤딩머신을 피트니스 센터내 입점한 방식의 무인스토어를 운영중에 있다. 벤딩머신을 공급하는 것에서부터 관리까지 관장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년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동러들의 많은 호응과 바이럴 효과를 도출했으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바디체리쉬는 온라인 뉴트리션 구독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사진=바디체리쉬]
바디체리쉬는 온라인 뉴트리션 구독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사진=바디체리쉬]

 

무인 서비스 온오프라인 기능 확대

'뉴트리션 테크 무인 O2O 서비스'는 피트니스 전용 스마트 무인 스포츠 뉴트리션 벤딩머신을 통해 운동 전부터 끝날때까지 단백질 보충제, 부스터, 헬스 음료, 단백질 바 등 다양한 뉴트리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굳이 구매를 위해 트레이너의 응대를 받아야할 필요가 없고 다양한 상품군을 눈으로 직접 보며 비대면으로 간단하게 선택해, 자동결제하면 된다.

혹여나 보충제나 부스터를 챙기지 못했더라도 운동 공간에 이미 여러 가지 형태의 프로틴이 마련돼 있어 그날 운동을 망치게 되지 않을까 염려할 필요 없다. 또 시중에 구하기 어려운 제품들도 구매할 수 있다. 한통을 다 먹을 때까지 한 가지만 섭취하는 것보다는 하루하루 다양한 제품을 접하며 자기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이점도 있다. 

바디체리쉬는 뉴트리션 벤딩머신의 기능을 확대해 내몸에 맞는 뉴트리션 맞춤 추천 제품서비스, 온라인 홈트족을 위한 뉴트리션 구독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바디체리쉬]
[사진=바디체리쉬]

 

국내외 대표 스포츠 뉴트리션 유니콘에 방점

현재 바디체리쉬는 현재 전국 피트니스센터 250여개 지점에 뉴트리션 벤딩머신을 공급하며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내고 있다. 

이번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 뉴트리션 벤딩머신이 개발되면 기존에 진출하지 못했던 소형매장, 피트니스장외 운동시설로의 확장을 타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시장 확장과 온라인 뉴트리션 구독서비스를 시장에 내놓는 것에 방점을 찍고 있다.  

바디체리쉬는 대내외적으로 관심이 뜨겁다. 지난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바디체리쉬에 프리A를 투자하는 쾌거를 이뤘다. 바디체리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오프라인 서비스망 확대와 벤딩머신 신제품 출시, 온·오프라인 연계성을 높이는 통합 뉴트리션 테크 무인 서비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바디체리쉬는 스마트상점 기술 스타트업 넥스트페이먼츠와 손잡았다. 넥스트페이먼츠는 스마트상점 운영 솔루션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바디체리쉬 신형 자판기에 스마트상점 운영솔루션 소프트웨어(SW) 탑재, 자판기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자동 수발주 시스템 개발 등 피트니스 스마트 무인상점 솔루션을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필두로 정부사업(B2G)에 공동 참여해 소상공인 무인스토어 확장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디체리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벤처투자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회사 성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 벤처투자유형 인증은 적격 투자 기관으로부터 기술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을 평가받아 일정 수준의 투자 유치를 성공한 기업에게 발급된다. 벤처기업 인증 중에서도 벤처투자유형은 투자 기관으로부터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아야 하기에 가치가 더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뉴트리션 테크 온오프라인공유(O2O) 서비스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가 될성부른 벤처기업으로서 투자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피트니스 센터 외 필라테스, 크로스핏, 요가 등 더 많은 운동시설로 확장을 기획하고 있는 바디체리쉬는 글로벌 운동러들에게도 혁신적인 벤딩머신을 홍보하고 고객유치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필리핀, 베트남 피트니스 시장 관련 전시회 및 컨벤션,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시장공략 채비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서비스 기반과 국내에서 생산되는 프로틴류 제품 공급을 통해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와 공급을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노지현 바디체리쉬 대표는 "바디체리쉬 마니아를 위한 스마트폰 앱 통합 툴로 다양한 무료 운동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온라인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국가 대표 뉴트리션 벤처기업으로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구두점을 찍었다.

현재 바디체리쉬는 팁스 R&D 사업을 진행중이며, 하반기에 투자라운드를 통해 시리즈 A투자를 앞두고 있다

[K글로벌타임스 최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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