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경산시(시장 조현일)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인 화장품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화장품 기업들이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베트남에서 열린 ‘2023 비엣뷰티&코스모뷰티’에 참가해 총 63건 22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5만 달러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2023 비엣뷰티&코스모뷰티’는 동남아지역 신흥 뷰티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내에서 가장 유명한 화장품 미용박람회로 이번에 경산시로부터 지원받은 지역화장품 기업 6개 사가 참가해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앞서 7월 19일에서 21일까지 동경에서 개최된 ‘2023 도쿄 핼스앤 뷰티’에도 경산시 화장품 기업 5개 사 등이 참여해 총 121만 달러 규모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일본 내 온라인 유통 MOU 체결, 기초화장품 수출계약 발주요청(7천 달러)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해외시장 진출 성과는 그간 경산시에서 추진해 온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에 소재한 화장품 기업들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에서 화장품산업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해외 수출시장 공략에 강한 강소 화장품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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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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